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나이들면 이런 마음으로 살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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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8-03-29 ㅣ No.92068

 

나이 들면 
이런 마음으로 살다  갑시다.

삶을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남을 원망하지 말고 부모로서 자식이 
잘되길 바래도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 하지 
말고,
 
지난날을 후회하지 말고 
내 운명이라 생각하고 운명이 다해 세상 떠날 때 
부와 권력 명예 다 놓아 버리고 빈손으로 홀가분하게
미련 없이 미소 짓고 떠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살아요!
  
재물이 많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재물을 모으려고 발버둥 치면,
 
재물의 노예가 되어 가진 재물에 만족하지 못해 
마음이 가난하고, 많은 재물이 없어도 가진 것에 만족하고 
분수에 맞게 즐겁게 살면 마음이 부유해 부자입니다.

가난과 부자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어요!

영겁의 세월 속에 
인간의 삶은 흐르는 물과 같고 하늘에 떠가는 구름과 같고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이 세상 떠날 때는 순서도 없고 언제 
떠난다는 기약도 없어 몇분후를 모르는 것이 인생이라 합니다.

지난날은 다시 돌아올 수 없고 
미래는 기약이 없으니 지난 일에 미련 갖지 말고 
미래를 너무 기대하지 맙시다.

지금 주어진 이 시간이 
생애 제일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보람 있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냅시다.

나이 먹어 얼굴에 주름이 늘어 
늙어 가는 것을 서러워 말고 지혜로운 삶으로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연륜으로 모범적인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 줍시다.

친구가 나를 부르지 않는다고 외로워 말고 
내가 먼저 친구를 불러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친구를 만들어 
산에도 가고 술도 한잔 나누며 노후를 외롭지 않게 즐겁고 
행복하게 보냅시다.

노년에 친한 친구가 두 사람만 있어도 인생을
잘 살았다는 말이 그때는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정년 후에야 실감이 갑니다.

친구가 될 수 있는 조건이
첫째 가까이 살아 언제든지 부르면 올 수 있고,
 
둘째 취향이 같고 건강해야 동행할 수 있고
생활 여유가 같아야 함께 여행도 하고 술도 함께 부담 없이 
눌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세상을 이런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다 운명이 다 해 부르면 큰 고통 없이 
미소 짓고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며 살다 갑시다.

              "주어진 시간을 즐겨 봅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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