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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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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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59] 쪽지 캡슐

2023-04-20 ㅣ No.102456

 

 

평화로움이 가득한 마음은

예수님의 선물입니다.

어리석은 인간이

아침과 저녁에 마음이 다릅니다.

아침에는 사랑이었다가

저녁에는 불신입니다.

아침에는 신의 였다가

저녁에는 의심입니다.

여러명이 짜고치는 고스톱에

마음약하고 줏대없는 이가 흔들립니다.

부족하고 나약해서

마음이 수시로 변화롭습니다.

변덕이 죽끓듯하여

정신이 사납습니다.

이미 떠나간 사랑이

욕한다고 돌아오겠습니까.

매번 뒷북만치는 이가 답답합니다.

 

바람을 맞아야

꽃잎이 벌어지는 것처럼

바람에 실려야

향이 널리 퍼집니다.

수난을 당해야

믿음의 기쁨을 압니다.

고난을 겪어야

역경의 소중함을 배울수 있습니다.

수양을 닦아야

인생의 아름다움이 연륜에서 빛이 납니다.

꽃샘바람이 꽃잎을 깨우면

따스한 햇살에

겨울옷을 벗어내고

예쁜꽃들이 피어 납니다.

그 많은 꽃중에

파랑꽃은 없습니다.

여리게 피어나는 달개비가 파랑색입니다.

인간의 사랑에 기쁨은 잠시이지만

예수님의 영원한 사랑에

저의 부족함을 오롯이 드리며

기쁨으로 함께 믿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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