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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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모음곡 / 이종철(베난시오)신부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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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자 [tjfgnl8801] 쪽지 캡슐

2009-05-16 ㅣ No.13623

시편모음곡

이종철(베난시오)신부 1943∼

 

04 주여 이 목숨 다하도록 (시편 63)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성가는 참으로 아름다운 기도요, 영혼의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시의 성가집인 시편 책을 언제나 손에 들고 다니시며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특히 성전에 오르실 때, 아침 저녁기도 드릴 때, 최후의 만찬 때,

시편성가를 노래 부르셨다는 성서의 기록을 보아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이 처음으로 야훼 하느님께 찬양의 성가를 부르고자 가사와 작곡을,

직접 혹은 음악인들을 시켜 만든 것이 바로 구약성서 중의 시편이요,

또 그것이 천주교 성가의 첫 시작이 된 것입니다.

 

성가의 위대함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모습에서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성가의 내용을 보면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 참회와 자비를 비는 기도, 기쁨과 슬픔,

놀라우신 사랑에 대한 감동과 감격, 아픔과 비탄 속의 절규와 호소 등등. 

한마디로 하느님과 우리 인간 사이의 사랑과 나눔,

대화와 손길이 서로 교차하는 생생한 만남이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여 당신의 말씀은 (시편 19) -

주님의 과업은 완전하고 우리에게 생기를 돋아주며

주님의 법은 건실하여 둔한 자를 가르치도다.


주님의 계명은 올바르니 우리마음 즐겁게 하시고

주님의 말은 환하시니 우리 눈을 밝혀주시네


주님을 경외함은 순결하여 우리에게 영원히 남으며

주님의 법령은 참다우시니 하시는 일 모두 옳도다.

 

2 야훼는 나의 목자 (시편 23) -

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파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주시니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주께서 당신의 그 영광 위하여

모든 삶, 지름길로 나를 인도 하시고

모든 삶, 지름길로 인도 하셨어라.


내 원수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향 기름 내 머리에 발라 주시오니

내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오리다. 


3 주께서 나의 빛 (시편 27) -

주께서 나의 빛, 구원이시거늘

내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께선 생명의 법이시거늘

내 누구를 두려워하랴.


오직하나 주님께 빌어 얻고자 하는 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산다는 그것.

당신의 성전을 우러러보며

주님의 사랑을 우리는 그것이어라.


생명의 땅에서 우리주님 복을

나는 누리리라 믿삽나이다.

주님을 기다려 ??쳐보라

내 마음 굳게 주님을 기다리어라 


4 주여 이 목숨 다하도록 (시편 63) -

                                                       당신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라.

주여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오며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이 내몸은 당신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당신의 영광을, 영광을 우러러 보옵고자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5 순례의 길을 떠날 때 (시편 84) - 

                                      내게는 주의 제단 있나이다.

만군의 주님이여,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사랑하오신고, 그 안이 그리워 내 영혼 지치나이다.

이 마음 이 자리 하느님 앞에 피곤하나이다.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새끼 두는 둥지가 있어왔고, 내게는 당신의 제단이 있나이다.

만군의 주시여 내 임금 내 하느님이여.


주여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오니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리다. 순례의 길을 떠날 적에 주님께 힘을 얻는 자 복되오리.


6 야훼님 찬양하라 (시편 103) -

야훼님 찬양하라 내 영혼아, 내 안의 온갖 것도 그 이름 찬양하라. 내 영혼아 야훼님 찬양하라, 당신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말라.


내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고, 내 모든 아픔을 낫게 하시며, 죽음에서 내 생명 구하여 주시옵고, 은총과 자비로 관을 씌워 주시는 분.


주는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매우 인자하시다.  죄대로 우리를 다루지 않으시고 우리의 업대로 갚지도 않으시도다. 


7 주님께 감사하라 (시편 118) -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아론의 집안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일컬으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웃어라.

답답할 때 내 주님을 불렀더니

새 소리 소리들을 들으시고 구하여 주시었도다.


주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쏘냐.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게 뭐냐.

주께서 함께 계셔 나를 도와주시니

원수들의 방식을 나눈 거리라. 


8 주님의 집에 가자 할 제 (시편 122) -

주님의 집에 기꺼이 가리라.

주님의 집에 가자 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은 이미 서있노라.


주님의 지파들이 저기 올라가도다.

이스라엘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주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화 있기를

나의 성 그 안에 평화를, 너의 궁 그 안에 평화를 

 

9 주님을 부르던 날 (시편 138) - 주

내 마음 다 하여 기리오리다.

성소 앞에 엎드려 천사 앞에서 당신께 노래하리라.


어지심과 신실하심 우러러보며

당신이름 찬양 하오리니, 내 영혼 힘 도와주셨네.


당신 오른손으로 구해주시고, 나를 위해 시작한일 마치시리니,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10 그지없이 크오셔라 (시편 150) -

주님을 찬미하라. 그 성소 앞에서

우람한 그 하늘에서 주님을 찬미하라.


그 하신일 놀라워라, 주님을 찬미하라.

그지없이 크오셔라, 주님을 찬미하라.


나팔소리 우렁차게 주님을 찬미하라.

비파 악을 타며 주님을 찬미하라.  

그지없이 크오셔라, 주님을 찬미하라.
님을 부르던 날 당신은 내게 응답하셨나이다.  
주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참새도 집이 있고 둥지가 있사와도
주께서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주여 당신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오리다.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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