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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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함께 산맥을 넘는 것---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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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07-11 ㅣ No.8520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인생은 함께 산맥을 넘는 것---혜민스님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하고 살자.

 

너무 어렵게 셈하며 살지 말자

하나를 주었을 때 몇개가 돌아올까

 

두개를 주었을 때 몇개가 손해 볼까

계산없이 주고 싶은 만큼 주고 살자  

 

너무 어렵게 등 돌리며 살지말자

등 돌린만큼 외로운게 사람이니

등 돌릴 힘까지 내어 사람에게 걸어 가자  

 

좋은 것은 좋다고 하고

내게 충분한 것은 나눠 줄 줄도 알고

 

애써 등돌리려고도 하지도 말고

그렇게 함께 웃으며 편하게 살자

 

안그래도 어렵고 힘든 세상인데

계산하고 따지면 머리 아프잖게

 

그저 맘 가는데로 마음을 거슬리려면

갈등이 있어 머리 아프고 가슴 아픈

 

때로는 손해가 될지 몰라도 마음 가는데로

주고 싶은데로 그렇게 살아가자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사람

중턱에 오른 사람

 

거의 정상에 오른 사람

정상에 올랐다고 끝이 아니다

 

산은 산으로 이어지는 것

인생도 삶은 삶으로 다시 이어지는 것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지

정상에 오르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 

 

쉽게 쉽게 생각하며 우리 함께 인생의 산맥을 넘는 것이다

산들이 이어지는 능선들이 바로 우리가 사는 인생이다

 

 

  

 

 


* 잠에서 깨어나야
그날 하루를 살 수 있습니다.
무지에서 깨어나야 일생을 살 수 있습니다.
어제보다 더 사려 깊은 사람으로, 더 유익한 존재로
깨어나야 그 사회의 좋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 '깨어나는' 경험을 친구와 친구, 부모와 자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체험하고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야말로 진정
'살아있는'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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