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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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59] 쪽지 캡슐

2023-04-09 ㅣ No.102409

 

 

사람아

너 어디 있느냐.

내사랑과 내눈물을 멀리하고

어디메서 나를 부르느냐.

언제나 너만 바라보는 나를

왜 못알아 보느냐.

내 마음이 아파

차라리 눈을 감는다.

차라리 눈감고 보지않으면

가슴은 안아프리.....

사람아

내 사람아

내 가슴에서 흐르는 진액과

네 사랑에서 흐르는 애착은

하느님의 법도에 따라

사랑으로 갚아지리.

우리들의 인연이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설워하지 말고

슬퍼하지 말라.

언젠가 하느님앞에서

웃으며 손잡을 날이 있으리......

현재는 매순간 잘모르지만

힘들어 하는 한인간이

걱정스럽고

미안한 마음이라.

사람아.

내 사람아

그대와 내가

비록 평행선을 걷는다해도

기쁘게 걸어가리......

지난세월이 회한으로 남고

현재는 매순간을 모르고

미래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으니

사탄의 손아귀에 나를 맡기지 말고

하느님의 은총에 나를 맡기라.

네 마음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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