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RE: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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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민 [hollymop] 쪽지 캡슐

2001-06-19 ㅣ No.3836

 

올려주신 글을 읽고 제 글을 지웠어요.

 

실은, 숨기고 싶은 이야기였는데, ^^

 

답답한 기분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지원님의 글을 읽고 너무 비슷해 저도 모르게,

 

키보드로 손이 갔지요...

 

 

 

몇달 전 제게 아픔을 주셨던 분을 많이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분... 제게 좋은 말을 참 많이 해주셨어요.

 

이제는, 그 좋은말만 간직하려 합니다...

 

비슷한 시기, 제가 어떤일에 실패하여, 많이 힘들어할때

 

 

 

" 주님께서 더 큰 기회를 주시기위해, 이번에 실패를 주신거라.."

 

 

 

말씀해주셨죠.

 

안 좋은일이 생기면, 항상 이 말을 떠올리고는 한답니다...

 

 

 

 

이만형님의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그런데.. 죄송스럽지만..

 

아직은 성당에 나갈 용기가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언젠가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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