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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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개신교 집안인 시댁때문에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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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2 ㅣ No.4193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교회의 게시판에서 옮겨 왔습니다.
성모님을 무척 사랑한답니다.

당뇨병으로 서울 보훈병원에 입원하신 칠순 노인이신 안드레아 형제님은 개신교 모태신앙이라고 합니다.
그런 분이 지난 3월에 가톨릭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열흘을 넘기기 어렵다는 중태에서 절실히 가톨릭 세례를 원하셨고, 죽어가는 사람의 소원을 못들어 줄 이유가 없지 않으냐고 신부님이 교리도 변변히 가르치지 않으시고도 세례를 주신 겁니다.

그런데, 안드레아 형제님이 나날이 건강해지시고, 이제는 걸어 다니시기도 합니다.
다들 기적적이라고들 하는데, 형제님의 건강 회복은 모르긴 몰라도 하루에도 5-6번씩 성모님을 뵈러 병원 성당에 오시는데서 찾아야 할 듯 합니다.
성모님을 뵙고 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고, 병실에 가서도 또 성모님을 뵙고 싶어서 다시 성당에 온답니다.
시간만 나면 성모님을 뵈러오게 되니 하루에도 5-6번은 성모님을 뵙는다는 것이지요.
요즘은 형제님의 얼굴이 그렇게 훤해 보일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혼자 계시는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니, 이 세상 귀양살이를 끝내고 당신이 하늘 나라에 가면 성모님이 꼭 마중나오실 것이라고 확실히 믿는답니다.
명색이 봉사하러 가는 제가 안드레아 형제님에게 배우는 바가 더 많은 요즘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혼자 계시는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러 성당에 가본 적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우리에게 놀라운 기적을 체험케 하시는 안드레아 형제님이 성모님을 뵈오면 이런 기도를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고통과 함께 해주시는 자애로우신 어머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제 곁에 항상 함께 계시는 성모님!
어머니 품안에서 편히 쉬게 해 주소서.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믿는자의 어머니시여! 늘 도와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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