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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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신교로 개종후 결혼했다가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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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4.204.1.*]

2010-10-17 ㅣ No.9152

 
힘들때 이곳에서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저는 천주교신자였다가, 개신교인 전남편을 만났고, 시댁은 깊은 개신교신앙생활을 해온 집안이었습니다.
큰 거부감없이 저는 개종을 했고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앙심이 없는 전남편의 큰 외도들과 사업실패, 가출....로 위기가 왔고.
제 나름대로 저의 대부분을 희생하여 다시 회복하려고 노력했었지만 2-3년이 지나니 다시 악순환이 시작되려했습니다.
저희는 몇년의 별거끝에 협의이혼하였습니다.
아이 양육은 제가 맡고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수렁에 빠진 순간부터, 저는 다시 묵주를 잡고 버텼습니다...
지금은 아이와 성당에 가끔....나가고 있습니다...
너무 큰 죄인이라 성당문앞에서부터 두려웠지만, 들떠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따라 들어가곤 합니다..
 
궁금한 점은,
제가 조당에 걸린것이 맞는지요?
검색해보아도,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이곳에 익명으로 여쭤봅니다.
 
제 경우, 저만 신자였고, 사회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한 경우입니다.
관면(?) 절차도 없었습니다...
 
저는 재혼의 의사가 없는데,
제 아이가 세례를 받는데 지장이 없을까요?
그리고 저는 고해성사 후 다시 예전처럼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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