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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ㅣ No.9617

제가 요즘에는 고해성사를 자주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나쳤던것인지 오늘 신부님이 신앙생활을 잘못하고 있다고 하시며
앞으로 고해성사를 한달이상 기간을 두고 하라고 보속을 주셨읍니다.
제가 그동안 고해성사을 잘못한것 같아서 제대로 해볼려고 책도보면서 준비했는데
책에서는 자주 할수록 좋다고 했는데 제가 무언가 잘못 오해를 한것같습니다.
신앙을 자신의 삶속에서 실질적인 실천이 없이 그저 형식적으로 해온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3년전 세례받기 전이나 지금이나 혼자만의 틀속에서 혼자만의 생각과 느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반성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그전보다는 제 삶의 영역이 집과 직장을 벗어나 성당으로 조금 넓어졌지만 그래서
레지오에도 가입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살고 싶었는데
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거의 혼자서 지내오다 보니까 대인관계가 상당히 서툴릅니다.
혼자만의 생각틀안에서 지내왔습니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면 부딪쳐서 해결할생각을 안하고 그저 그순간을 피할려고만 하였습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는 한계점에 와있는것 같습니다.
그들은 제가 가는곳마다 저에 대해 악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말만을 듣고 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갈등이 너무나 커져서 이제 저혼자힘으로는 감당할수가 없고
부딪쳐야 한다는 것에 두려운 생각만 듭니다.
그래서 또 피할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사람들은 저를 어떻게든 자기들 입맛에 맞게 끌어낼려고 합니다.
저는 신앙적으로 남은 인생을 조용히 살고 싶은데 내버려두지를 않습니다.
저때문에 부모님에게도 죄송해서 그저 멀리 떠나고 싶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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