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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ㅣ No.9656 사랑과영혼님께서 장문의 의견을 보내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본당 신부님께 무엇 보다 먼저 타 본당에서 혼배성사를 받아도 무방한지를 여쭈어 보고 그 다음에 소속 본당 아니면 타 본당을 결정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결혼 날짜가 잡히니 우선 서울의 명동성당이나 사람들이 잘 아는 성당에 예약을 하려고 이곳 저곳의 문을 두들겼죠. 사실 청첩할때 하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리지않기 위해서 우선 교통을 생각했구요 또 많은 하객이 오셨으면하고 생각은 했어도 부조금은 별로 생각하지 않었읍니다.
내년 혼사에는 마침 신부도 교우인지라 신부측의 의견을 위주로 혼례를 갖추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세속적이어선인지 아니면 독해력이 부족해서인지 제가 드린 질문에 대한 님으 글이
웬지 서로 잘 맞지 않고 도도하게 흐르는 아주 커다란 강이여서 잘 구분 못하고 두번 읽고서 겨우 맥을 짚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 138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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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배성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