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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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신자들의 의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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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5.*]

2006-08-16 ㅣ No.4389

 

   † 찬미예수

 

   천주교 신자들이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의무 기도로는 육의 치유부터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평화방송의 함께하는 여정등의 신앙상담 코너를 보더라도 많은 피 상담자들이 이러한 육적(감성)인 것들과

   정신(이성)적인 것들의 상처를 호소하고 치유받길 원하고 있는데

  

   신부님들의 단순, 보편의 말씀인 것 같으면서도 심오한 치유책들을 살펴보면 그 선행의 치유기도를 세가

   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1. 가계 불화등의 치유, 2. 영적인 상처의 치유, 3. 인간 관계상의 발생된 문제의 치유등이 있지요.

 

   이러한 세가지 치유를 그리스도의 전능하심에 의탁함으로서 치유받으면

   육체적인 건강은 자동적으로 회복됩니다. 육체와 영혼은 땔 수 없는 부부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이러한 세가지 치유는 육체적 치유의 선행 기도인데 많은 사람들이 조급하게 병부터 고쳐달라

   함은 연목구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신앙인의 충만의식과 결핍의식에 대하여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날이라는 각오로

   시간을 아껴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남을 흉보거나 해할 시간도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내면이 하느님 안에서 겸손으로 충만하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할텐데

   문제는 교만으로 충만한 경우도 많음을 바라봅니다.

 

   반면에 미소는 모든 성가의 중요한 발성연습이기도 한데 가톨릭 신자들의 보편적인 표정을 보노라면

   뭔가 썩어있기에 성가 박자도 다중적 오류로서 매우 처지고, 저마다 나는 '성가를 못불러~'하면서

   하느님의 탁월한 걸작품임을 망각하는 지나친 겸손(교만과)에 대하여 무감각으로 해매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성령이 충만하지 못한 결과인것입니다.

 

   예로써 말씀의 불감증(대표적으로 화려한 말등을 듣기를 좋아하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행위들, 신부님의 주옥같은 강론 말씀을 즐겨 메모할 수 있는 기쁨에 젖은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에 자신이 걸려 있지는 않는가? 살피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똑같은 말씀으로 '우리가 교회의 이름으로 내 몰아낸 사람이 있다면 결국 예수님을 내 못 것입니다'의 경우 메모를 더한다면 계속하여 겸손으로 무장할 수 있겠으나 한귀로 듣고 흘리는 틈새를 파고 들려는 무책임한 평가등의 악습에 현혹된다면 ' 저 신부님 혼자 공자 나셨네 그려' 할 수도 있는게 인간 심리일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냉담 코스를 걷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부축이 필요한 사람인것입니다. 이 때에도 겸손은 필수입니다.

 

   신앙인의 축이란 자기에 대한 관상과 하느님에 대한 관상이 필요합니다.

 

   신앙인의 자기에 대한 관상은 '비참함 ---> 두려움 ---> 겸손'으로 변모해 나갑니다.

   하느님에 대한 관상은 그분 앞에 '나의 비천함 ---> 망덕(희망)'으로 변모해 나갈 것입니다.

 

   이 모든 상처의 원인 치유를 위해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인간을 신앙의 비교자로 삼는 습성에서 탈피하고자

   나는 그리스도만큼 기도하는가? 나는 그리스도만큼 사랑하고 있는가?를 이 순간 반문해야 할 것입니다.

 

   AIDS(아! 이제 다 살았구나!)보다 더 무서운 것이 도덕적 불감증이기 때문입니다.

 

   (청주교구 김웅렬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 말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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