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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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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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mamelta] 쪽지 캡슐

2002-02-16 ㅣ No.5680

 

 

 

              

 

참으로 좋은 날씨입니다.

 

이미 겨울은 산비탈로 미끄러져 내려가듯 자꾸만 멀어져 갑니다.

 

봄이 서서히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머지않아 파릇파릇한 손을 쑥 내밀면서 나올 새싹들.....

 

생각만 해도 즐겁고 기쁘지 않습니까?

 

앙상한 나뭇가지의 단단한 껍질 속에서는 꽃봉오리들이

 

나올것이구요....

 

또, 잎새가 자라서 우리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주겠죠.

 

 

 

어린시절 종이봉지에 보관해 두었던 꽃씨를 화단에 심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해에 보았던 꽃이겠지만 그 꽃을 다시 보게된다는 기쁨....

 

그리고 어떻게 피어날지 궁금해 하며 가슴설레였던 추억...

 

 

 

왠지 소원했던 사람과 다시 만나는 것과도 같이 반갑고 한결 더

 

사랑스러울 것 같지 않습니까....   

 

꽃을 기다리는 마음....

 

 

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하느님의 은총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기다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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