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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뉴스]바리톤 김기훈 l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 From Opera 'Il Barbiere di Siviglia'로시니오페라 세비야의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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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1-06-21 ㅣ No.31481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바리톤 김기훈

 전남 곡성 출신인 김기훈 씨는 연세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았습니다.

2016년 제12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성악 부문과 뤼벡마리팀 성악콩쿠르 등 4개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2019년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성악 부문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바리톤 김기훈(29)씨가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2021'에서 아리아 부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국 BBC방송이 생중계하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는

1983년 웨일스 카디프의 세인트 데이비드 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으며, 아리아 부문(Main Prize)과 가곡 부문(Song Prize)에서 우승자를 가립니다.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는

세계 3대 바리톤으로 꼽히는 브린 터펠과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등을 배출한 콩쿠르입니다.

김기훈 씨는 이번 콩쿠르에서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나는 이 거리에서 제일가는 이발사',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의 '저녁별의 노래',

조르다노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의 '조국의 적' 등 아리아를 불렀습니다.

콩쿠르에 참가해 공연할 수 있어 정말 황홀했다"며

"다른 참가자의 특출난 기량을 고려하면 우승했다는 건 믿을 수 없는 영광이다.

내게 영감을 주는 여정이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가곡 부문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소프라노 마사반 서실리아 랑와나샤가 우승했습니다.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김기훈 씨가 세 번째입니다.
1999년에는 바리톤 노대산 씨가, 2015년에는 베이스 박종민 씨가 가곡 부문에서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렇게 또 세계 음악사의 자랑거리로 한국이 등장..!

 

영국 BBc 시상식 장면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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