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 (금)
(녹) 연중 제7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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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을 향한 마음을 나로 돌리시는 것이 치유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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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위탁 [119.67.7.*]

2018-09-15 ㅣ No.11842

찬미예수님.

자매님의 지금 처한 상황처럼,

가깝게 보아오는 사제나 수도자들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은 적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을 것입니다.

또한, 사제와 평신도가 복된 관계로 지속되는 경우는 참으로 드물것 같습니다.

 

 

사람이 누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관계를 맺으면 됩니다. 그러나 부모형제는 그렇게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자매님의 지금 상황도 비슷하네요.

 

그럴때 가장 좋은 태도는

하느님께 그분을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제분들의 인격의 문제는 하느님과 그 사제와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전혀 자매님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맡겨드린다는 기도를 끊임없이 해보십시오,

분명히 하느님께서 개입하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신음소리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맡겨드리면서,

용서하게 해주시라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하느님 뜻대로 하시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렇게 하셔야 하느님이 주시는 참평화를 가지시게 됩니다.

그렇게 하셔야, 밖으로 향하는 마음을 

내 안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하시게끔 타인을 맡겨드리고, 또, 나 자신도 맡겨드리십시오.

참자유와 참평화를 주십니다.

마음의 승리를 얻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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