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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8 ㅣ No.6070 깔멜의 영성에서 (십자가의 성 요한, 대 데레서 성녀 등)
하느님과의 합일로 가는 여정을 "깔멜의 산길"(책 이름이기도 함)로 표현하며,
우선 능동적 정화, 수동적 정화
능동적 조명, 수동적 조명,
하느님과의 약혼으로의 합일, 하느님과의 혼인으로의 합일의 단계를 거칩니다
(약혼과 혼인은 결합의 정도에 대한 비유)
(성 베르나르도의 영성의 10단계 참조)
이러한 단계 단계 중에 십자가 성 요한의 표현을 빌리면
"어둔 밤"(책 이름이기도 함)을 겪게 되는데,
어둔 밤 속에 믿음이 능동적 수동적으로 정화되고
어둔 밤이기에 하느님의 은총의 빛줄기 한오라기도 더욱 극명하게 보입니다.
깔멜의 산길이나, 어둔밤을 한번 읽어 보시면
"하느님의 부재"라는 표현에 대한 영성의 의미가 더 깊어질 듯 합니다. 0 140 1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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