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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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4-05-17 ㅣ No.8203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

기쁨이 웃음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웃음이 우리를 기쁘게 만듭니다

슬픔이 눈물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이 우리를 슬프게 만듭니다

행복이 사랑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명예가 정의를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정의가 우리를 명예롭게 만듭니다



재물이 건강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이 우리를 부유하게 만듭니다

지위가 덕망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덕망이 우리를 높아지게 만듭니다

평화가 믿음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우리를 평화롭게 만듭니다

새벽이 태양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이 새벽을 찬란하게 만듭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새벽이 열리는 그 순간까지 ♬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Dana Winner/아웃 오브 아프리카) 주제곡 )

네온 불빛 위로 새벽동이 트고
밤이 차츰 흐려지고 곧 날이 밝아오네요
당신이 떠나며 내 공허함을 어루만지며 따뜻하게 해주었죠.

저녁 놀 아래 여기에 누워
모든 걸 알지만 난 눈물이 나네요.어리석은 죄의 보상을
난 포기할 수 없어요.모르시겠어요?

당신은 머물고 싶지만
날이 밝기 전에 떠났어요.아침이 오기 전까지
나와 함께 머물러 달라는 그 말을 차마 할 수 없었어요.

난 문 뒤에 갇혀 안전하게 홀로 거리를 걸어왔죠.
강한 나만의 확신으로 기쁨도 슬픔도 날 감동시키지 못해요.

하지만 당신이 눈을 감으면 그때 난 깨닫게 되요.
확인할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걸.그러니 그대여.
아침이 밝아오기 전까지 나와 머물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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