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기도는 하고싶은데 묵주로 기도 방법을 가르쳐주신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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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선 [thereseryu] 쪽지 캡슐

2014-10-30 ㅣ No.83113

 

묵주알을 열심히 굴려대니 옆에 앉아 계시든 연로하신 자매님이 지금 묵주기도를 하는 거냐고 물으셨습니다.

왜 그러시냐고 하니 너무 빨리 묵주알을 돌리기에 아까부터 성모송은 하면서 돌리나 ?궁금하셨다기에 성모송을 한게 아니고 주님! 맡깁니다.주님! 믿습니다.

라며 묵주기도를 한다고~

오래전 가까이하든 한수녀님이 성모병원에서 진찰 결과 이전(유방암)

같이 대기실에 앉아 있는중 수녀님께서 연신 묵주알을 돌리시기에 물어 보았습니다.

성모송을 그렇게 빨리 하실수 있냐고 하니 주님!믿습니다. 주님! 맡깁니다.

주님!뜻에 따르겠습니다 라고.기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그렇게 하셨답니다.

저보고도 그렇게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뭔가 힘이들고 일이 잘풀리 않거나 답답하고 갑갑할때 묵주를 들고

주님!믿습니다,주님!맡깁니다를 연신 되뇌이며 합니다.

100단이 뭡니까 몆백단 묵주기도를 하고나면 뭔지는 모르지만 속이 후련함을 느낍니다.

그 수녀님은 돌아 가셨지만 수녀님이 가르쳐주신 묵주기도를 자주 합니다.

레지오때나 아는 신자분들께 얘기하니 반응들이 참 좋았습니다.

제 얘기들으시든 자매 어르신은 참 그 방법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들  하시드라는 얘기까지 해드렸습니다.

기도하면서 손가락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밤에 잠을 이룰수 없을때 주님!믿습니다. 주님!맡깁니다.라고 묵주를 쥐고 게속 되뇌이니 잠도 잘 오드라고들 했습니다.

어제 성당마당 의자에 앉아 성모님을 바라보면서 묵주기도 하는 절보신 어르신 자매님에 궁금증을 풀어드린 얘기가 생각나서 왠지 우리 신자들께도 한번 권유해보고 싶어져 새벽미사 가기전 시간여유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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