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3초만 기다려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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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식 [qpemfh311] 쪽지 캡슐

2015-06-14 ㅣ No.8497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3초만 기다려보자 .... ◑


엘리베이트를 탔을 때 .

''''닫기''''를 누르기 전 3 초만 기다리자 .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


출발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

크락션을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자 .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지 모른다 .


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

3초만 서서 기다리자 .

그 사람 아내가 정말 아플지도 모른다 .


친구와 헤어질 때 .

그의 뒷모습을 3 초만 보고 있어주자 .

혹시 그 놈이 가다가 뒤 돌아 봤을 때 웃어 줄수 있도록 ..


길을 가다가, 아님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을 보면 ,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

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리할 것이다 .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 때라도 .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

내가 화낼 일이 보잘 것 없지는 않은가 .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가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 .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자 .

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리 할것이다 .


죄 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때 .

욕하기 전 3초만 생각하자 .

내가 그 사람의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 때 .

3초만 말없이 웃어주자 .

잘못을 뉘우치며, 내 품으로 달려올지도 모른다 .


아내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퍼부어도 .

3초만 미소 짓고 들어주자 .

그녀가 저녁엔 넉넉한 웃음으로 한잔 술을 부어줄지 모른다.


- 옮겨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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