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버지 지갑속 구겨진 로또 한 장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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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생명이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
나에게 생명이 있음을
감사드리며 내 생명을 통하여
남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생각할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생각
중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선택하여
내 삶이 날마다 좋아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을 감사드리며 나의 사랑으로
그가 기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손을
잡을 때, 꼭 안아 볼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포근함과 신뢰의
아름다운 느낌을 내가 갖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일할 수 있는
장소와 일할 수 있는
건강과 일을 잘할 수 있는 지혜와
일을 즐거워하는 생각이 나에게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남을 이해하는 마음
용서하는 마음 나아가 그를 사랑
할 수 있는 용기가 나에게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나에게는 아직도
가 보지 않은 곳이 있으며,
남아 있는 시간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기쁠 때 내 얼굴에
진정한 기쁨이 피어나고,
또 남이 슬픔을 당할 때는 가슴이 아리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는
순수한 마음이 내게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 아버지 지갑 속 구겨진 로또 한장을 보았습니다.
지난 밤 우연히 서랍장 위에 올려진 아버지 지갑을 보았습니다.
지갑 사이로 구겨진 로또 한장이 삐져나와 있었습니다.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는 올해 1월 56세로 30년간 다니시던
회사를 퇴직하셨습니다.
30여년간을 몸 담으신 회사이셨기에 퇴직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으셨을겁니다.
그래서인지 몇개월 간 퇴직하신 것을 말씀하지 않으셨고,
저 역시도 대충은 알면서도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워낙 부자(父子)간의 대화가 없기도 하지만,
제 마음 속 어딘가에 아버지의,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아버지께서 저에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저는 항상, 게이츠니 스티븐 잡스니 하는 유명인들을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 수록 30년간 한 회사에서 몸 담으신 아버지가
스티븐 잡스나 빌 게이츠 보다도 더욱더 존경스러워집니다.
그만큼 취직이란 것이 힘들고, 사회 생활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아가고 있으니까요...
날이 갈수록 예비 가장으로써 점점 어깨가 무거워 지긴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매일 매일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듭니다.
Road to perdition 이란 영화를 보면 영화 말미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마이크 설리반"이 좋은 사람이었는지...
혹은 나쁜 사람이었는지 그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그들에게 언제나 같은 대답을 들려준다.
"그는 나의 아버지였다."고...>
제게도 저의 아버지에 대해 누군가가 같은 질문을 해온다면 같은 대답을 할 것 입니다.
<아버지>라는 단어만으로도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표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과 예비 아버지들이 힘내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 화이팅!
* 모셔온 글입니다* 7월의 햇볕은 불볕더위라고 하지만 그 더위를 이겨내고 열심히 노력을 한 사람만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더위로 흘리는 땀 한 방울이 뒷 날의 아름다운 열매가 되어서 열릴 것을 생각하면서
남은 7월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한주일의 시작인 월요일 힘차게 화이팅 하시고건강 하시길 바랍니다.(matia) (심오한 녀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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