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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주팔자와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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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7 ㅣ No.9497

 
 
요몇년새에 어려운 일들이 많아 마음이 심란하다보니,  다들 보는 사주 나도 한번 돈들여 봐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미친듯이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신자들도 애들, 손자 손녀 작명하러, 결혼 택일하러들 사주집에 드나들지 않습니까? 
 
근데. 돈도 아깝고 소심하고, 하느님께 죄송해서  사주집을 직접 가볼 엄두까지는 아직 내지 않았고.  그저 인터넷에 수많은 무료 사주사이트를 기웃거리면서.. 얻은 정보들을 이리 저리 연구/종합해 보고 있는데 .. 왠일이냐.. 제 성격이나 상황을 거의 정확히 맞추는 부분들이 많아서 지금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무슨무슨 살.. 격.. 이런) 
 
하여간. 그럼 대체. 이 사주란게 뭔가요??  저희 엄마 말씀이, 당신사주에도 12년마다 한번씩 고비가 있었고 그걸 직접 경험해서 놀랐는데,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하느님께서 그 나쁜 사주 마저도 바꾸어 주셨다고, 그러니까 사주같은거 보지 않아도 된다 하시는데. 그런 말씀하시는 엄마도, 자기는 자기 사주 보고 알고 계신다는 것 땜에...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
대체 이 사주란게 뭔지 정말 너무너무 궁금해서요...  하느님께 매달려 기도하지 않으면, 그럼, 나쁜 액이나 고비가 될 시기에 그냥 나쁜 운을 겪어야만 한다는 걸까요??  
 
무지/무식한 제 나름대로 이해할 때,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 그에게 붙어버린 나쁜 귀신들(수도사 신부님들이 말하는 소위 악령들)이 살이니, 액운이니, 하는 사주이고, , 하느님께선 이런 악령들도 다 치유해 주실만큼 전능하시고 사랑에 찬 분이라 그저 하느님꼐 매달리는 것이 신앙인이 갈 일이라고 보면 정확할까요?? 그래도..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내 사주를 알고 왜 어려움이 생기는 건지 이해하고  도와주십사  기도하면 더 효과적인거 아닌가요? 
 
사주를 보고 싶은 마음을 이런 식으로 정당화 하고 있는데.. . 누구, 좋은 조언 주실 분 있으신지.. (아.. 어른들 보면, 당신들은 다 어디서 자기 사주는 봐놓고,  누가 물어보면  사주 보지 말라고 하는거 보면.. 좀 공감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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