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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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10-23 ㅣ No.30798

 


*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어둔 밤하늘 창가에서
손 모아 펄럭이는 간절한 그리움
한 올 한 올마다 음률이 실리는
온전히,
나만의 등불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오래도록 고운향 내뿜으며
영원히 내 가슴 다 품어 안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얼고 젖은 가슴
난로처럼 안아
훈훈함이 가득한 사람
이마 맞댄 자리마다
심장이 녹아내릴듯 보고파
천상의 꽃이 되는,
진정한 참사랑을 아는
그런,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런 사람곁에,
그가 언제나 와서
간이역처럼 편안히 쉴 수 있는
온전히, 그 만의 내가 되고 싶다


* 글 : 양 애희 -

* 안녕 하세요?

새로운 한 주의 첫 날인 월요일 활기차게 보내셨는지요??
직장인들에게는 가장 힘든 것이 월요일의 월요병이 아닌가 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월요병이 뭔지를 모르지만 많은 분들은 이 병과 싸운다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점심을 먹고나면 그 후유증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럴 때는 기지개 한 번 크게 켜고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면 풀리지 않을까 싶어요.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이제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인 것 같아요.
이른 아침에 차가운 손을 호호 불며 출근했을 때 누군가가 내미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은
하루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해주잖아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따뜻한 정만큼 마음의 벽을 허물게 하는 것도 없겠지요.

난로처럼 안아 훈훈함이 가득한 사람~
이마 맞댄 자리마다 심장이 녹아내릴듯 보고파
천상의 꽃이 되는, 진정한 참사랑을 아는
그런,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 이 가을 입니다. 
 
이제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추운 겨울도 바로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서로 서로 따뜻한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그런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답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이제 오늘을 마무리 하고 내일을 위해서 이만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밤도 주님과 함께 편안한 밤 되시고
오늘부터 시작한 새로운 한 주도 좋은 날들로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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