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12월이 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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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11-30 ㅣ No.31716

  

* 12월이 오면 -♡



12월이 오면 보고 싶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 얼굴을 감싸듯

당신의 하얀 따뜻한 손을
떠오르게 하는 눈이 펄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당신처럼 곱디고운 당신 닮은 하얀 눈이
송이송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소복소복 쌓인 하얀 길을
뽀드득 뽀드득 걸으며 둘만의 발자국을
하얗게 새기고 싶습니다

당신의 순백(純白)의 미(美)와
백설처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와도
기다리는 것은 첫눈,
첫눈에 노래하고 싶고

첫눈에 그리워하고 싶은
당신 향한 내 마음이기에
첫눈 기다리듯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첫눈 같은 순수한 마음을 소유한 당신이
첫눈 같은 순수한 모습을 닮은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 행복한 삶을 위하여 중에서 ~


 
 * 안녕하세요?
11월의 마지막날 잘 마무리 하시고 계시는지요??
11월의 마지막 길목에서 점점 저물어가는 한해를 돌이켜 보게됩니다.

지금 이 순간도 그냥 과거로 흘러 추억으로 남겨지는게
우리네 인생살이겠지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나이를 이고,지고 어깨에 걸머지게 되는것, 또한 우리네 삶이지요.

하루하루  후회없는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면
내 인생에 아름다운 흔적들이 추억으로 남겨지게 되지 않을까요...?
 

땃방을 사랑하시는 형제 자매님~!!!
이제 올 한 해도 달랑 한 장의 달력을 남겨 놓고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거리에는 구세군 자선 남비가 등장하고 대형 백화점에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츄리가 지나가는 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잖아요.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 보면 아무것도 한 것 없이 한 해를 또 보내는것 같아
아쉬운 마음과 함께 허전한 마음도 들지만
이렇게 땃방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형제 자매님과 기쁨도 어려움도
함께 나눈 복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 동안 땃방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그 고운 마음으로
내년에도 변함없이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련꽃이 피어 따사로움을 느꼈던 봄날에서
눈꽃이 화려하게 필때까지 항상 관심과 배려가 아름다우셨던
형제님, 자매님의 사랑과 배려에 이밤 마티아는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이제 11월이 가고 12월이 오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건데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몇 시간 남지 않은 11월도 잘 마무리 하시며
새로운 달 12월에도 항상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atia)
 
 
 
 
 
 * 내 땀, 집중력, 의지가 묻어 있어요.
이거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당신이 갖고 싶어할 물건을 사주는 대신,
나에게, 진짜 나에게 속하는 물건을 당신께 드리는 거예요.
선물이죠. 나와 마주 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존중의 표시,
그 사람 가까이에 있는 것이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방식이에요. 당신은 이제 내가 당신에게
자유롭게, 그리고 자발적으로 넘겨준
나 자신의 일부를 소유하는 거예요."

* 파울로 코엘료의《11분》중에서 -




* 선물은 물건이 아니라
내 땀, 내 일부를 주는 것이라는,
선물의 새로운 의미를 일깨우는 재미있는 글입니다.
단순히 상대와 나를 기쁘게, 즐겁게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두 사람을 하나로 엮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지요.
그 사람의 일부가 담겨있기 때문에, 그것만 봐도
그 사람의 모든 것,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가
다시금 새록새록 아름답게 재생되는 선물!
그보다 더 좋은 것이 또 있을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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