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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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 Jesu (자비로운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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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자 [tjfgnl8801] 쪽지 캡슐

2010-11-27 ㅣ No.17214

 

 

 Pie Jesu (자비로운 예수)

Pie Jesu Domine
Dona eis requiem 
Dona eis Domine 
Sempeternam requiem 

Pie Jesu
Pie Jesu Domine
Dona eis, dona eis
Sempeternam requiem

자비로운 예수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
저들에게 주소서 주여
저들에게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Karl Jenkins (1944-  )

              Requiem - Pie Jesu 

 

프랑스의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은 다른 많은 작곡가들의 레퀴엠과는 
특이한데 죽음을 고통과 심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용서와 구원의 희망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죽음을 기쁘고 평화롭게 받아들이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레고리오 성가와 같이 종교적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가곡처럼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포레의 레퀴엠은 전통적으로 심판의 고통을 다루고 있는 '진노의 날 (Dies irae)' 
을 빼고 오히려 천국의 모습인 'In paradisum' 을 삽입하였다.

7곡중 4번째 곡인 '자비하신 예수' 는 레퀴엠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 현의 
피치카토 반주와 함께 애절한 표정의 소프라노 독창으로 재차 죽은 이의 안식을 
구하는 이 부분은 전곡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선율이 등장하고 있으며 포레의 
지극히 프랑스적이며 서정적인 예술혼이 잘 나타나 있는 부분이다. 

 

 

 Requiem과는 어울리지 않는 그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또 어찌 생각해 보면.....

 

 Jenkins는 현재 활동 중인 작곡가입니다.

 이 곡에서는 흔히 그렇듯 Boy Soprano가 먼저 노래합니다.

 엄마처럼 어떤 여인이 따라 부르고 합창까지 연결됩니다.

 Andrew Lloyd Weber의 <Pie Jesu>가 연상 되시지요?

 소년의 목소리와 선율이 천진스럽게 들리기도 하는군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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