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살랑이는 바람에 가을비가 간간히 흩뿌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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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8-09-11 ㅣ No.38584






  
* 바람이 살랑이고
가을비가 간간이 흩뿌리는 시간...  

멀리에 계신 당신이 그리워


  
Expectations  


마음 깊숙이 자리한 그대를
떠올려 쓸쓸한 가을 한낮을 봅니다


마음을 멀리에 두고
지척에 두는 맘보다
더 쓸쓸한 것은  

지나간 시간을 후회함입니다




Couple under the Tree

  

이제는 당신 곁으로 돌아가
편안한 안주를 하고 싶습니다

온종일 운무에 쌓인 먼 풍경을
바라보며 다짐하듯  

당신을 그리워했습니다




Close Up View
  


마음 하나 저 가을 속에 걸어두고
당신 계신 그곳으로  

한 달음에 그대를
볼 수 있다면 지금
  
이 가을이 쓸쓸하지 않을 텐데  




Couple under the Tree  



보이지 않는 당신 가슴에
자리한 나를 찾아

사랑하는 눈빛으로
달려가 이 가을을 보듬어  





   after-thoughts


  외롭지 않을 우리 사랑을 향해
  가을 풍경 가득히


그대 모습 떠올려
나 쓸쓸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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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영초
* 그림영상 : Phet Cash 
* 구성 : matia  

 
 
* 땃방을 사랑하시는 교형 자매님!!!
안녕하세요?
편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저는 어제 저녁에 친목모임에서 한 잔(?) 거나하게 했더니 지금 죽을 맛이랍니다.
머리도 무겁고 속도 쓰리고 사서 또 고생을 하고 있네요.ㅎㅎㅎ
 
해장국이라도 한 그릇 먹고 출근해야 하는데 
일어나 보니
집사람은 뒷산에 밤주어러 갔는지...?
술 취해서 잔다고 내버려두고 아침일찍 나가버린 것 같아요.ㅎㅎㅎ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오늘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온다는군요.
낮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비가 될것 같아요
워낙 비를 좋아하는 마티아가 오늘은 비에 대한 글,음악을 올려봅니다.

그래요...

흔히들 봄비가 삶의 청량제 구실을 한다면 가을비는 일상의 삶을
잘 정리하라는 뜻으로 내리는 비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잔뜩 흐리면서 낮엔 가을비가 내릴 것 같은데
내리는 가을비를 보면서 지나온 삶을 다시 뒤돌아보며
주님앞에 죄인임을 깨닫고 우리모두 주님의 자비를 겸손하게
청해 보심은 어떨까요?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matia)
* 는 흐르고 - 소프라노 김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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