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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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기 [125.191.112.*]

2007-04-17 ㅣ No.5281

하나 하나 알아야 할것이 많아서 미사중에 아멘 .하느님 감사 합니다 .찬미 합니다.

등등 주님께 감사하며 답할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목례를 하는지요?

저는 목례를 하는 편인데 누구가 안 해도 된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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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등등은 인사로 통칭할 수 있습니다.

예절에 있어서 기본은 "정중하고 바르게" 입니다. 인사예절은 교회에서나 우리네 일상생활에서나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특별한 예는 있겠습니다만.

그 종류를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시작과 끝인사 여기선 끝 인사에 속한다 하겠습니다.

 

집안에서도 그렇거니와 길에서나 혹은 직장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것도 친절하고 정답게 하면 더욱 좋겠죠.

더불어 고개를 다소곳이 숙이면서 하면 더더욱 좋겠구요. 인사를 하는데 고개를 뻣뻣이 쳐들고 입으로만

하는것은 모양새가 결코 좋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행동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서로 악수를 하기도 하고

반가움이 넘치면 서로 포옹도 하고 어떤 때는 양볼에 키스도 하지요. 다들 반가움의 표시입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멘 또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면서 신부님(주님)을 똑 바로 쳐다보고(올려다 보고) 입으로만

아멘! 하면 뭔가 좀 부족한거 같고 이상하다 생각됩니다.(제 생각엔).

목례를 하면서 정중히, 진정으로 하느님께 감사의 표시를 한다면 훨씬 좋은 ....

 

예외) 신부님께서 미사중에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면 교우들은 "또한 사제와 함께" 로 응답합니다.

        이 때만은 절을 하지 않는다고 '미사경본 총지침'등에 기록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 용어사전에 의하면 

아멘은 히브리어로 ‘신뢰할 만한’, 그리스어로 ‘진실로’, ‘그렇습니다’를 뜻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에서는 “정말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주십시오”의 뜻이다.

유다인들은 회당의 의식에서 능동적으로 동의함을 나타내는 말로 이를 사용하였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도 교회에서 그냥 동의하는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동의]한다고 하지요.

 

이상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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