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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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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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4-07-18 ㅣ No.8246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 ♣

인간은 외로운 존재이다.
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
그것이 인간의 기본 명제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도 혼자 외롭게
태어나지만 죽을 때도 혼자 외롭게 죽어간다.
인간이 외롭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간의 삶을 이해할 수없다. 인간에게 있어
외로움은 우리가 매일 먹는 물이나 밥과 같다.

외롭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이다.
이 외로움의 본질을 이해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고통스럽다.
외로움을 이해 하는데서 우리의 삶은 시작된다.

우리가 외롭다는 것은 혼자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히 물리적으로
혼자 있기 때문에 외로운 것은 아니다.
혼자 있어도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차 있으면 외롭지 않다.

우리는 사랑의 대상을 인간에게서
멀리 벗어날 필요가 있다.
사람만이 사랑의 대상은 아니다. 꽃과 나무를,
새와 강아지를 사랑하는 일도 사랑이다.



왜 우리는 꼭 인간을 통해서만 사랑을 찿고
왜 인간만을 사랑하려고 하는가?
꽃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진정
인간을 사랑 할 수 있을 것인가?

절대자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이가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
별이 지고, 꽃잎이 시드는 일을 사랑하는한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우리는 혼자이다.
그렇다. 인간은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롭다.
아무도 진정으로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 때
나 또한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로움에 몸을 떨게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장 많이 상처를 받듯이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장 많은 외로움을 느낀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면서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결합해놓고 그 사랑을
핑계로 서로 소유하고 지배하려드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 삶의 외로운 풍경이다.
- 좋은글 중에서 -



♬ Try To Remember - Nana Mouskouri ♬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삶은 여유롭고 너무나 달콤했었죠.)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grass was green And grain was ye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초원은 푸르고 곡식은 여물어갔죠.)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you were a tender And callow fe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그대는 여리고 풋풋했던 젊은 나날을)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할 수 있다면
그대의 추억을 따라가요.따라가요)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That no one wept except the wi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삶이 평탄하고
버드나무 말고는 아무도 눈물짓지 않던 그날들을)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That dreams were kept beside your pi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젊었었던 시절을
그리고 그대의 배게 옆에 있는 그 꿈을 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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