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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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03-06 ㅣ No.8412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에서 해상재난을 당했는데,
      구조선에는 단 한 자리만 남아있었습니다.

      남편은 부인을 남겨 둔 채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에게 소리쳤습니다."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여러분, 부인이 무슨 말을 했을까요?"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말하기를,
      “당신을 저주해요. 내가 정말 눈이 삐었지!”

      이때 한 명의 학생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선생님, 아마도 부인은
      아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너 이 얘기 들어봤니?”

      학생은 머리를 흔들며,
      “아니요, 그런데 저희 엄마가 돌아가실 때
      아버지께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선생님은 감격해 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배는 침몰하였고 부인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남편은 부인을 대신해 딸을 잘 키웠고,
      세월이 흘러 죽게 되었다.

      딸은 아빠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쓰여 있었다.

      “그때 나도 당신과 함께 죽고 싶었지만,
      우리 딸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어.
      당신만 깊고 깊은 바다 속에서 잠들게 해서 미안해."

      배가 침몰할 당시 아내는 이미 고칠 수 없는
      중병에 걸려 있었고 남편은 아내의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만 구조선에 올라 목숨을 구한 것이다.

      출처 : 《지식의 정석》 페이스북 내용 재구성

 
 
 
아, 어머니!


따로 살고 있는 부모님께 전화하면
혹시 부모님의 첫마디가
"네가 웬일이냐?"
라며 걱정 가득한 놀라는 반응인가?

그렇다면 당신의 행동을 뒤돌아봐야 한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만 전화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김양래의《우리 엄마 84.6세까지 치매 막아 드리는 42가지 방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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