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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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늙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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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8-05-13 ㅣ No.92548

 

♣ 우아하게 늙는다는 것.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4세라 합니다.

 


 

그러다보니 오래 사는 것 보다

 

우아하게 늙는 것이 화두가 되고 있지요.

 


 

근데 우아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할까요?

 

여자들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온화하게 늙는 것이고

 

남자들은 노신사 처럼 중후한 멋을 풍기며 늙는다는 것.

 


 

20대 얼굴까지는

 

부모님이 만들어준 얼굴이라 하지만

 

50대부터는 스스로 만드는 얼굴이라 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얼굴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지요.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준다고 하더군요.

 


 

인간의 노화는

 

그 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지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 가짐을 가져 보아요.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과 부딛치게 되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편하게 보면서 살아가면 곱게 늙어

 

갈 수 있다 합니다.

 


 

노화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과정중의 하나입니다.

 


 

살 한살 먹어 갈수록

 

긍정적인 사고와 베푸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만이

 

멋지고 아름답게 우아하게

 

늙어가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늘 불평하고 의심하고

 

경쟁하고 집착하는 것은

 

우리를 흉하게 늙어가게 만듭니다.

 


 

그렇습니다.

 

리 모두 세월을 인정하고

 

우아하게 늙어가기로 합시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쁘다고 하지요.

 


 

봄꽃은 예쁘지만

 

떨어지면 지저분 하지요.

 


 

그래서 주워 가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잘 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주워갑니다.

 


 

때로는 책갈피에

 

끼워 오래 간직하기도 하구요.

 


 

그러니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쁜겁니다.

 


 

잘 늙으면 청춘보다

 

더 아름다운 황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 모두 잘 늙어갑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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