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내 마음의 자세

스크랩 인쇄

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6-08-25 ㅣ No.88335

 

?다른 사람을 향한 내 마음의 자세

 

 

 

첫째는 인내입니다.

 

 

 

비록 일이 지연되는 경우라도

 

실망하거나 짜증내지 않고 하느님이

 

마련해 주시는 때를 기다릴 줄 아는 힘을

 

말합니다.

 

 

 

인내할 때에 우리들은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를

 

볼 수 있는 눈이 뜨이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며

 

일을 지혜롭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교우 여러분,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게으른 사람들을 붙들어 주고 모든 사람을 인내로써

 

대하십시오."(1데살5,14)

 

 

 

둘째는 친절입니다.

 

 

 

'인자', '자비', '호의'라는 의미로도 사용되는

 

이 말은 이웃을 따뜻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을

 

뜻합니다.

 

 

 

성서에서의 친절은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언짢음에 보복하지 않고 용서하며 자비를

 

베푸는 것입니다.

 

 

 

친절은 인내의 보조적인 덕목입니다.

 

 

 

인내의 열매를 맺을 때

 

외적으로 친절할 수 있으며, 인내하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친절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뽑아 주신 사람들이고,

 

 

 

하느님의 성도들이며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백성들입니다.

 

 

 

그러니, 따뜻한 동점심과 친절한 마음과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새롭게 하여 서로 도와 주고 피차에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콜로3,12-13)

 

 

 

셋째는 선행입니다.

 

 

 

선행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선을 베푸는 것으로

 

주님께서 주신 재산, 시간, 재능을 관대하게 다른 이를

 

위해 사용하는 것을 말 합니다.

 

 

 

그러나 선행을 우리의 인간적인 노력만으로

 

성취하려고 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끊임없는

 

강동과 충만한 은총이 계속되어 질 때만,

 

 

 

'선행'의 열매를

 

신앙 안에서 맺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회 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합시다.

 

 

 

"믿는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해야 합니다."

 

(갈라6,10)

 

 

 

        "밭에 묻힌 보물" 차 동엽 신부 지음

 

 

 

묵상 : 인내, 친절 그리고 선행은

 

         마음에서 울어나와 합니다.

 

 

 

마음에서 울어나오게 하는 힘은

 

결코 우리들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고 깨달음을 얻고도

 

성령의 힘이 도와주지 않으면 결코 인간의 의지만

 

갖고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기도해야만 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착한 마음을 갖게 하시고 저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어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게 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565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