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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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 ㅣ No.9305

제가 몇년전에 세례받고 첫영성체한후 몇달 뒤의 일입니다. 성체가 참 하느님인줄은 알았으나 성체신심이 약할때 친구가 성체를 영하고 싶다고 하길레 성체 받는 법을 가르쳐 줬고 가져나왔을때 쪼개어 주길레 미사후 "오 나의 예수님"하며 또 영햇습니다.
모독하려는 의향은 없었으나 친구들의 호기심때문에 그런일이 벌어진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회법에 이런것이 있더군요.
제 1367 조: 성체를 내던지거나 독성의 목적으로 뺏어 가거나 보관하는 자는 사도좌에 유보된 자동 처벌의 파문 제재를 받는다. 성직자는 그 외에도 다른 형벌로도 처벌될 수 있고, 성직자 신분에서의 제명 처분도 제외되지 아니한다
라고요 저는 모독하려는 의향은 없었습니다. 내던지지도 않았고 밟지도 않았고 보관하지도 않앗습니다.
다만 호기심에 그런거였습니다. 성체가루는 어떡게 됬는지는 모르겠습니다.(아마도 친구가 흘렸거나 버렸을듯함...)
그레서 그 일이 벌어진후 한참뒤에 고해성사를 봤습니다. 신부님께서 성체를 그렇게 하면 않된다는 말씀만 하실뿐 그렇게 위로되는 말을 하지 않으셨던것 같습니다.
독성죄는 교황성하께서만 사한다고 알고있는데요... 제가 자동파문 된건 아니겠지요? 모독하려는 의향이 없었는데요... 신부님께 고해성사봤을때 파문이라거나 이런말씀 없으시던데요... 
 
정말 이 일때문에 한번씩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며 '내가 혹시 파문상태가 아닐까?'라는 생각과 '혹시 파문이면 내가 매일 영성체 할때마다 계속 독성죄를 짓는건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몇년전 제가 나주가 교회에서 인정 안받은 성모발현인줄 모르고 애들한테 나주 성체기적 동영상을 보여주며 '천주교는 이런데다~'라는 식으로 자랑을 한적이 있습니다.
성사를 봐야하나요?
 
 
그리고 제가 수사가 되고싶은 열망이커 지키지도 못할약속을 하느님과 성모님께 드렸습니다. 예를 들자면 매일 기도를 얼마를 하겠다는 식의 약속이요. 그리곤 당연히 못지켰지요.. 그런데 이것도 독성죄라길레 고백햇습니다. 괞찮을까요?
 
정말 이런일 저런일 때문에 신앙의 재미가 없고 매일 기도하는 낙으로 삽니다. 미사가서 영성체하여 예수님과 대화하는 낙으로 삽니다.
 
제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실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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