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둘꽃들의 아버지 "최 비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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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자 [loveteresa] 쪽지 캡슐

2000-04-03 ㅣ No.1052

들꽃마을을 아시나요?

 

버려지고 잊혀진, 외면당하고 상처받은 천사들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곳입니다.그곳에 그들의 아버지 "최 비오" 신부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매달 작은 관심을 표현하는 이름없는 저희들에게 정성스런 사랑의 편지를 보내주십니다.

 

-이 달의 묵상-

 

남을 좋아하면 상처가 남지만

남을 사랑하면 절대로 상처가 생기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을 착각들을 하고 살더이다.

그래서 서로들 간에 상처와 아픔을 남기면서 만났다가 쉽게 헤어지곤 하더이다.

 

좋아하는 것은 이기적이지만 사랑하는 것은 희생적이니이다.

좋아하는 것은 고민을 동반하지만 사랑은 순수한 고통과 함께 하나이다.

좋아하는 것은 기호적이지만 사랑하는 것은 의지적이니이다.

좋아하는 것은 감정의 울림이지만 사랑하는 것은 영혼의 떨림이더이다.

모름지기 사랑은 정당한 거래이더이다.

나의 고통을 정직하게 지불하고 상대의 변화를 구하는 순수한 교환이더이다.

 

사랑하는 님이시여!

님께서 저희에게 보내시는 사랑의 에너지는 참으로 맑디 맑으나이다.

왜냐하면 저희들을 부르시는 님의 소리에 저희들의 영혼이 꿈틀거리고

있기 때문이니이다.

이 버려진 영혼들의 소리를 모아 님을 향해 구원의 찬가를 부르고 있나이다. 아-멘

 

2000. 3. 들꽃마을  최 비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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