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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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외국어가 많이 등장하는 저의 글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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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숙 [seong3225] 쪽지 캡슐

2013-07-24 ㅣ No.7109

이복선 자매님.

많이 듣던 성경 한 귀절 찾는데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하나의 질문에 대한 최적의 답변을 위해 성경 말씀의 인용 및 영어 라틴어 아람어 히브리어 등,

가늠도 안되는 자매님의 뛰어난 지식의 보고속에서 나오는,
 
또한 성실한 노력과 연구의 결과물로 이루어진 자매님의 논리 정연한  글들이 

이 게시판을 빛내고 있음을 부정할 사람 없을겁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수준 낮은 장(場) 도 문제지만, 표현이 좀 그렇지만 이 곳이 지나치게 현학적 자세로 비쳐짐도

강점으로만 부각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물에도 양면성이  이원성이 있지만요.

물론 이해가 잘 안되는 성경 낱말이나 귀절은 저도 영어 성경을 참조합니다.

그 상위에 존재하는 라틴어나 히브리어본 성경 등을 참조하면 더 금상첨화이겠지요. 

그래서 얻은 귀한 말씀을 표현할 때, 언어의 특성상,

영어 낱말(혹은 구, 절)의 인용 정도는 보는 이에게 도움이 되겠으나

생소한 언어 표현은 이를 접해야 하는 이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벌게이트 성경의 인용은 이해되지만, 생소한 라틴어나 히브리어를 써놓는 것보다 라틴 성경은

이렇더라 히브리어 성경은 이렇게 되어 있다 라고 우리말로 써주면 훨씬 이해도 빠르고

그 역기능을 막을 수 있을것 같아요. 학습효과도 뛰어나구요^^*

자매님께서 이해가 안되는 사람은 선별해서 읽어라는 뜻의 표현을 하셨는데. 

또 누구나 수준별로 이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의 표현도 하셨는데.

제 개인적으로 좀 실망스럽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서로가 수렴해야 바람직한 장이 될 수 있다는 견지에서요.

가장 중요한, 최고로 바람직한 것은 회원간의 넓은 의미의 의사소통 (communication}의  장이 되는 것이겠구요.

아무래도 글을 많이 올리시는 분들에 해당되는 글이라서 그 노고는 무시되고 비판만 하는 것 같아

저도 편치 않습니다. 

자매님께서 글을 쓰셨기에 작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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