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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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이혼에 대해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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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하 [163.152.151.*]

2007-07-27 ㅣ No.5644

글라라 자매님.
 
이혼에 대해 질의하실 정도로 쉽지 않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네요.
 
하지만 이곳에 공개적으로 하신 질의하신 공개적인 답변으로는
교회는 혼인의 불가해소성,
즉 하느님이 맺어주신 것을 인간이 풀지 못한다는 것을 기본 가르침으로 하여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 속에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처럼
서로 일치와 신뢰, 용서와 자비, 사랑으로 성화되기를 권고합니다.
 
저는 사회복지를 하면서 가족상담(직접 구두 면담) 중에
간혹,부부폭력에 의한 매 맞는 여성 혹은 남성에 대하여서는
그 폭력의 횟수와 정도, 여타 도구의 사용 등과
심각한 알콜 중독이나 약물 중독 그리고 도박 중독에 의한 경우는
이혼에 대한 고려를 상담하기는 하지만,
이 역시 완전한 결별로서의 이혼이 아닌
별거의 개념으로서의 이혼으로
상대방 배우자에게 치료의 시간과
화해와 일치의 시간을 갖기 위함입니다.
 
가톨릭교회의 사제 신부으로 이혼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단지, 자매님의 힘든 상황과 혼인무효소송 건에 해당할 수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본당 신부님과 상담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자매님의 힘든 상황을 상담을 통해 해결 혹은 완화 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고,
가족상담 등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 산하에 상담전문가들이 있으니 문의를 해보심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02- 776-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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