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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쉘부르의 우산 (The Umbrellas Of Cherbourg) - Yuna Kim montage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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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1-05-14 ㅣ No.31325


 

 

앨범코멘트(comment)(17990회)  

 

이것을두고.. 대작이라고한다.


영화음악을 담당한 미셸 르그랑은

재즈와 프랑스 대중음악,

그리고 남미 음악의 색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던 음악가다.

 미셸 르그랑의 음악은 자크 드미 감독의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이들의 만남은 첫 작품 〈롤라〉(1961)에서부터 시작했다.

이후 이들의 공동작업은 〈쉘부르의 우산〉, 〈

로슈포르의 숙녀들〉(1967), 〈당나귀 공주〉(1970) 등 일련의 뮤지컬영화로 이어졌다.

특히 〈쉘부르의 우산〉은 등장인물의 대사가

모두 노래로 처리되어 있어 다른 뮤지컬영화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이 영화에는 그래서 ‘필름 오페라’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한다.
운명의 힘에 이끌리는 여주인공

쉘부르의 우산〉은 사랑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성과 운명론적 비애감 주제로 다루고 있다.

막스 오퓔스의 〈롤라 몽테〉(1955)에 대한 헌사로 제작된 그의 첫 영화 〈롤라〉에서부터

 

 

 제1부 이별
항구도시 셰르부르에서 우산가게를 하고 있는 에머리 부인의 외동 딸 주느비에브는

자동차 수리공인 기와 사랑하는 사이다.

프랑스령 식민지에서의 독립운동의 여파로 기에게 징집영장이 떨어지고,

입대 전날 두 남녀는 제대 이후를 기약하며 함께 밤을 보낸다.

제2부 고독
주느비에브는 기를 기다리지만 그에게선 오래도록 소식이 없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보석을 팔던 주느비에브는

젊은 보석상 카사르를 만나고 그에게서 청혼을 받는다.

그녀는 불안한 미래를 두려워하며 이미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기의 아이까지 받아들이겠다는 카사르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한편 기는 전쟁에서 다쳐 귀국하지만

실연의 슬픔을 딛고 마들렌과 결혼하여 주유소를 차린다.

제3부 재회
3년 뒤 어느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시즌,

아내와 아이가 외출한 사이 우연히 기가 운영하는 주유소에

주느비에브와 그녀의 어린 딸이 탄 차가 기름을 넣으러 들어온다.

오랜만에 만난 과거의 연인은 짧은 안부를 물은 뒤 덤덤하게 헤어진다.

 

한국에서는 1966년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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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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