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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0 ㅣ No.9256 안녕하세요?
꼭 선교를 하고 싶은 동생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동생과 '울지마 톤즈'도 같이 보고, 신부님 책도 사주고 그랬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세도 보여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그리고 얘기하다 보면 이 동생도 가톨릭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톨릭에 대한 몇몇 오해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가령, 사제나 수도자 독신 얘기가 나오면
단정적인 말투로 '사실은 다 처첩 두고 애도 낳고 살아요.' 그러더라고요.
정말 뜻 밖에 말이었으므로 순간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할지 모르겠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있게 되면 파문당하거나 강제환속 당하게 되고 그런 일은 거의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얘기해줬지만, 그 동생의 마음속에는 이미 정답이 내려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중세 때나 그 전에 한때 잘못됐던 가톨릭의 모습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현대의 가톨릭에 대해서도 판단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또 이런 얘기가 나온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가톨릭에 대한 이런 오해를 풀만한 책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연스럽게 가톨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학책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고민하다가 저 혼자로는 적절한 답을 찾기 어려워 조언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0 345 3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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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및 가톨릭에 대한 오해 해소에 도움될 만한 책이나 조언 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