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RE: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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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solo1324] 쪽지 캡슐

2001-06-08 ㅣ No.3692

찬미예수님!

 

저는 이경아님을 모르지만,

 

저도 5월 27일에 로마에 있었습니다.

 

광장에서 교황님의 목소리가 유선을 통하여 들려왔지만,

 

그 시간에 전 주님을 만나고 싶어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2세때 영세 받고 그렇게도 들어왔던 바티칸 성베드로성당!

 

  43년이 걸려 제가 이렇게 왔습니다."

 

저는 미사내내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요.

 

관광 가이드가 곤란해 하는것을 뿌리치며, 로마시내 관광을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미사 끝나고도 주님께서는 하나도 않빼고 나머지 관광을 허락하셨어요.

 

미사 끝나고 가이드에게 전화했더니, 멀리 않가고 그 근처식당에서 점심식사중 이었지요.

 

물론, 점심식사도 같이 할수있도록 주님이 배려 하셨어요.

 

돌아올때 저도 비행기타기 직전 김수환추기경님을 우연히 뵙고 악수까지 하였답니다.

 

추기경님은 탑승직전에 로마현지 수행 신부님들과 작별하시고는 수행원 없이 단신으로

 

비행기에 오르셨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주님은 또다른 선물? 을  준비하고 계시더군요.(사생활이라 생략)

 

역시, 주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에게 더 많은 은총과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걸

 

또 한번 체험 했습니다.

 

 두서 없는 글, 저도 우연히 님의 글이 반가워서  몇자 띄웠습니다.

 

주님안에 평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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