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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8 ㅣ No.6270 저도 어렸을땐 누군가한테 성모님상 앞에서는 성호경을 그으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까 어떻게하든 상관없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기도란 모두 하느님께 바치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때로
성모님상 앞에서 기도드리거나 묵주기도를 드릴때에도
모두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기도드리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성모님상 앞에서 기도를 하는 것도, 묵주기도를 드리는 것도
성모님께 기도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모님과 함께" " 하느님께" 기도드리는 것이니까
성호경을 그어도 되고, 화살기도 할때처럼 성호경을 안그어도 되지 않을까요 ^^?
우리는 혼자 있을 때라도
성모님 뿐만 아니라 천국에 계신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에게도
저와 함께 기도해주세요, 저를 위해 전구해주세요~ 라고 청할 수 있으니
얼마나 마음 든든하고 감사한지요 ^^
이렇듯 성모님의 전구와 성인들의 통공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오늘도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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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