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5월의 시 - Sr.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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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1-05-01 ㅣ No.60832





 

♧ 5월의 시 / 이해인 풀잎은 풀잎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 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 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 없는 햇빛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의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욕심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찾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되게 하십시오 Menuett-Boccherini 미샤마이스키(첼로연주) JU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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