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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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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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7-06-02 ㅣ No.90071

 

시간과 영원


독일의 극작가 그리피우스는

시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다.


"나에게서  시간을 빼앗아 간 세월들은

아쉽지만 나의 것이 아니다.


또한 나에게 오려하는 세월들도 나의 것이 아니다.


순간이 나의 것이고 나는 순간에 집중한다.

그리하여 세월과 영원을 이루는 그것이 나의 것이다."


이 영성작가는 완전히 순간에 존재하는 기술에 대해

노래한 것이다.


신중하게 사는 사람,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에 집중하는 사람의 시간으로 영원히 들어온다.


완전히 순간에 사는 사람은

시간 밖에 계시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하느님을 경험하는 것이 되고 그리하여 시간을 초월하게 된다. ?


그러면 우리는 완전히 순간에 존재하며 현존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완전히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이다.?


        "삶의 기술"  안젤름 그륀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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