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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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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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영 [angel75] 쪽지 캡슐

2006-04-28 ㅣ No.55

비신자시절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묵주기도를 알게됬고 그냥 무조건 묵주를 들고

매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을 못내리던 세례의 결심을 하게되서 세례를 받고 9일기도라는 것을 알

게되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지향은 나자신을 위해 다음은 가족, 그리고 친구

들, 나중에는 신자들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몇년을 그렇게 해오면서 한번

도 응답을 주지 않으신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응답의 순서는 달랐어도 지향했던 일들을 진심으로 제가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 하

느님께서 더 잘아신다는 것....

그래서 응답을 늦추기도 내가 현실적으로 원했던과는 다른 방향으로 주셨지만 그

은총들로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울적해지거나 마음이 메마를때 마지막 매달릴곳으로 묵주기도를

하고 있으면 성모님께서 저와 함께하시면 같이 웃고 울어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느끼며 마음의 큰 평화와 기쁨을 얻습니다.

 

이제는 묵주기도없이는 살수없다고 할정도로 저에게 익숙한 기도가 되버렸습니다.

교회에서 말하는 여러가지 영성서적과 신심들을 두루 거치면서 시작도 묵주기도

였지만 종착점도 묵주기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묵주안에 교회의 모든 신비가 들어있다는 성인들의 말씀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나

마 알것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기도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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