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참된 아름다움이란?]

스크랩 인쇄

송동옥 [songdo] 쪽지 캡슐

2002-01-03 ㅣ No.5394

매일 메일(mail) 서비스에서

[오늘의 †복음]

<하느님의 어린양이 저기 오신다.>

그 때에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한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 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 저기 오신다.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는 분이 한 분 계신데

그분은 사실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계셨기 때문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분을 두고 한 말이었다.

나도 이분이 누구신지 몰랐다.

그러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푼 것은

이분은 이스라엘에게 알리려는 것이었다."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이 하늘에서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이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았다.

나는 이분이 누구신지 몰랐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베풀라고 나를 보내신 분이

'성령이 내려와서 어떤 사람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거든

그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분인 줄 알아라.'

하고 말씀해 주셨다.

과연 나는 그 광경을 보았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증언하는 것이다."

(요한 1,29-34)

[참된 아름다움이란?]

금붕어와 열대어인 에인젤피시가

한 어항 속에서 살았습니다.

에인제피시는 빳빳한 지느러미를 뽐내며

어항 속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에인젤피시는

"난 이래뵈도 세계에선 이름난 아마존강에서 태어났어,

거기가 우리 고향이란 말이야

난 이런 초라한 어항 속에서 너와 살 처지가 아니야“

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날씨가 싸늘해졋습니다.

에인젤피시는 추워서 몸을 웅그렸습니다.

그렇지만 금붕어는

아무렇지 않게 어항 속을 헤엄쳐 다녔습니다.

오히려 금붕어는 건강해 보였습니다.

그때 에인젤피시가

"사실은 어려움을 잘 참고 견디는 네가 부러워

난 너보다 약해 겉모양만 아름다울 뿐이야.“

라고 힘없이 말했습니다.

☞☞☞

겉모습은 꾸미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내면의 모습은 꾸미기가 쉽지 않고,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의 화려함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입니다.

우리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이 어떻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백성에게 소개하며 선구자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했으며

요한은 성령께서 예수님 위에 내려오실

예수님의 세례를 기억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 신비로운 사건에서,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됨니다



2,505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