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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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의 우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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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3-01-30 ㅣ No.102064

 

 



                             기억속의 우리역사 

 

     우리는 중국과 좋지않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14살때 이던가 저녁에 안시성의 꽃싸움이란 사극이 있었지요

     무려 60여년전 쯤 일이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경청하던 생각이 납니다

     성주를 중심으로 그 어려운 전투를 이어가지요

     수십만 대군과 불과 수만명으로 대적을 벌리지요

     눈물없이 볼수없는 사극이지요

     홍제동 개울가에 TR 2개로 꾸며 만든 수신기를 파는 곳에서

     자주가서 회로를 봐가며 만들었지요

     안테나를 뒷산에 길게 매고 땅에 어스를 동판을 파묻어 얻고

     해서 청취를 했는데 간단한 회로지만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실제음과 같을 정도로 듣기 좋았지요

     창호지로 만든 문 옆에 있었는데 옆집 식구들도 그시간만 되면 듣곤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 문 반대쪽에는 마루로 연결 돼있어서 옆집 식구들도 그 마루에

     앉아서 들을수 있었지요

     큼직한 3볼트 짜리 받데리를 사용했었는데 갈아끼울때 용돈이 모자라

     애를 태웠었지요

     요즘 주몽 사극이 방송되고 있지요

     주몽 아버지가 이끌던 다물군이 한나라의 술책으로 부여의 아들

     대소에 의해 죽음을 당하지요

     아들 주몽은 갖은 고통을 겪어가며 고구려를 세우지요

     그후 안시성과 당과의 전투에서 시조산에 있었던 화살을 성주가사용

     하지요

     주몽 만이 화살을 당길수있었던 그 화살이지요

     밀려 닥아오는 당나라 군대를 태산위에서 막아내다가 위기에

     도달했을때 성주가 그 시조산 활로 당나라 왕(당태종)의 눈을

     쏘아 맞추지요

     유효 사거리가 넘는 거리여서 부하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지요

     그리고 지원군이 도달해 이겨내지요

     극적인 일이 벌어진것이지요

     위로는 거대한 땅덩어리와 거대한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당나라가

     무척 귀찮게 하지요

     조공을 받쳐야 했고 심지어는 태자를 정할때에도 허락을 얻어내야

     했었지요

     아래로는 백제와 일본이 무척 피곤하게 하지요

     일본 해적들이 우리 최남단 육지로 상륙해 도발을 일삼았었지요

     우리는 이렇게 땅도 적고 인구도 적어서 늘 주변 국들로 부터고통을

     받고살아왔지요

     내분으로 어렵살이 왕이된 고구려 왕 담덕은 이 고통을 해결하고져

     백제를 꿇리고 일본을 굴복시켜 놓고 당나라라로 향하지요

     드디어 당나라의 선양을 접수하므로써 그야말로 우리세상이 됐지요

     그래서 담덕왕을 태왕(광개토)이라 불리웠답니다

     우리의 삶이 평탄하지 않지요

     국가도 기가막힌 역사로 인해 괴로운 고통을 받게되지요

     요즘 TV에서 주몽, 광개토 태왕, 대조영, 성웅 이순신 그리고 안시성 등이

     연속 방영되고 있지요

     아마도 저도 애국심이 솟아 오르는것 같습니다

     올레디 제일 큰 TV로 본답니다

     영화관에서 보는것 보다 더 좋은것 같습니다

     고급 사진 보다도 더 좋답니다

     70 중반인데도 직장이 있답니다

     단순 노무직인데 맘대로 먹을것 사먹고 가끔씩 여행도 간답니다

     문득 좋은 세대에 살고 있다고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더 살게 되고 그리고 건강하게 살수있다면 조그만 밭 하나 사서 배추

     심고 무우심고 과일나무 몇 그루 심어 노후에 기대보려 계획을 세워

     본답니다

     가끔씩 TV에서 90대 어르신들 받농사 짓고 생활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내 본답니다

     조그만 재산이라도 뒷 밭침이 된다면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지요

     세월이 무척 빠릅니다

     대선을 치룬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한해가 지나가고있지요

     토끼해가 왔구나 싶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가려합니다

     동지날 이후로 낮도 조금 길어졌지요

     이제 2월달만 지나면 산수유 피고 매화가 피는 부푼 꿈이 샘솟는 봄이

     오지요

     좋은 생각 좋은 꿈 설계해서 행복한 나날 맞아야 되겠다고 다짐을 해

     본답니다

                                                  (작성: 2023. 01. 30.)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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