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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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많은 기도를 들어 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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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ㅣ No.9124

마음이 착찹 하고 답답합니다,신앙이 요구하는 것은 가난한 삶을 살라고 하시는데 물질의 가난만은 아닐테지요 저는 어려서부터 비참한 가난을 체험하고 많은 해택을 박탈 당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와서 원망 하는 어리석은 맘은 없습니다 삼십년 전에 결혼했구 상대적으로 남편은 고생을 전혀 모르는 삶을 살았답니다 결혼과 동시에 가난의 고통이 이어졌어요 어린시절 고생은 댈것도 아닌 고생을 희망을 가질수없이 해왔습니다 반면 고생을 모르고 살아온 남편은 제게 모든 짐을 지우고 살았어요  그러던중 십오년 전에 예수님을 만났어요 궁핍한 삶속에서도 기뻤습니다 고통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며 살았어요 정말 든든했어요 수많은 기도의 응답을 받으며 살고있습니다 저는 자족할줄을압니다 지금보다 더 가난해도 살수있어요  저를 오늘 데려가신다 해도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혼자 사는것이 아니기에 물질의궁핍으로 인해서 오는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혼기를앞둔 자녀들 문제 7년전빚을내어 작은 사업을 하다 불황으로 인해  마이너스 1억 정도의 채무. 저는 하느님께서 제 형편 모두 알고계심을믿고 열심히 기도하며 주어진  여건을 받아드리며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편이예요 9년전에 세례만 받고 성령 체험을못해 신앙생활을 쉬고있습니다 그러니 달라지지 않은 삶을 계속 살고있는것은 당연하구요 저는 생활고와 아이들 문제로 잠못이루는 밤이많은 반면 남편은 현실을 직시 못합니다 아무리 말을해도 못들은체합니다 놀기좋아하고 맛있는것과좋은것  낚시좋아하고 동창모임 안빠지려하고 저에겐 언어폭력과 수많은 요구사항들.... 형편을 전혀 고려하지않는 태도입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저는 더욱 주님께 매달립니다 .요즘 저는두가지 지향을 두고 기도합니다 첫째는 남편의 성사생활 둘째는 물질의회복 .  그런데요 지금 물질을 저희 가정에 주신다면 남편은 자기 살고싶은데로 살것같아요  그렇다고 그기도를 접자니 형편이 너무 어려워 아이들에게 못할일만 시키고 사는게 미안하구요 어떻게기도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간절한 기도는 남편이 주님을 체험하고 성화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부부가 함께 기도하며 헤쳐나가면 될텐데요.지금 물질을 허락 안하시는 것을 주님 뜻으로 받아 드리고 그기도를 중단 할까요 어떤 기도를 드려야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응답받는 기도가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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