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세월따라 인생은 덧없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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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5-02-13 ㅣ No.8389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세월따라 인생은 덧없이 흐른다 ♣

세월따라 흘러가는게 우리네 인생이다.
이게 뭐냐고.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는 것이냐고
우리도 가끔은 삶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서
그렇게 외친 적이 누구나 있다.

우리 계획대로 되어지지 않는 인생
내일 일을 보장받을 수 없고
밤을 새워 고민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이 없는게 우리네 인생이다.

운명은 각자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자기의 몫이다.
운명의 신은 어떤이 에게는 후하게 한 몫을 주고
어떤이 에게는 박한 몫을 줄 수도 있다.

내 몫이 남의 몫보다 적다고,
또는 나쁘다고 불평을 할 수도 있다.
각자가 받아야 하는 운명의 몫이
공평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의 몫을 순수히 받을 수 밖에 없다.
자기의 몫을 살펴보고 좋은 것이 있으면
고맙게 생각하는 것이 인생의 여로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자기의 삶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단 한번뿐인 자신의 삶을 받았기 때문이다.

내 책임과 내 계획하에
내가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삶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 한 것은
자기의 삶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

삶이 그대에게 좋든 싫든간에
내가 가야 할 길이라며
우리는 이제 당당히 걸어가야 한다.
- 좋은글 중에서 -



♬ 새벽기차 - 다섯손가락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홀로 걸어가며는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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