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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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리모델링 공사에 신자들의 의혹과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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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선 [thereseryu] 쪽지 캡슐

2015-04-21 ㅣ No.84621

 

지난 일년 넘게 성전 리모델링 기금이라는 명목으로  바자회나 2차헌금 이 매주마다 거두는 일이 생겼습니다.

멀쩡한 성당을 왜 건드리느냐는등 각 단체나 레지오 모임등에서 갖은 볼멘 소리들이  쏟아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미 명동성당에서 사제관 리모델링에 대하여 진실을 밝혀라고 수년간 소리낸 경험이 있다보니 저역시도 의심에 눈초리로 보게 되면서 업적을 남기려고 하려나보다 생각만 하였습니다.

신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지난 주임신부님은 이랬는데 저랬는데 라며 주임신부님에 성당 리모델링에 대하여 일부 반발이 일고 단체가 무너지는등 참 시끄러웠습니다.

그런데 그제 일요일  성당 리모델링에 대한설명회를 하였습니다.

저는 새벽미사를 참례하고 설명회는 듣고싶지 않아 집으로 왔습니다.

오후 7시미사를 다녀온 딸이 설명회를 들었다며 청담 성당 세운지 30여년  됐드라고

VTR 영상을 보면서 설명하는데 지하실이등 모두 엉망이며 바닥이 갈라져 물리 샌다며 비가 많이 오면 밑에서 올라오는 빗물을 퍼내야 하는 상황이드라기에 아!그래서 지하실 레지오 하는데 일이 있어 갔드니 곰팡이 냄새가 장난 아니게 났구나 하니 또 신자들이 편하게 차한잔 앉아서 먹을 휴게실이 없다고 등등 딸이 얘길 하는데 그때서야 의심에 눈길만 보냈든 저 자신이 오늘 아침 새벽미사에 주임 신부님 대하는데 너무 죄송했습니다.

명동성당 일로 인하여 성당공사만 한다면 좋치 않은 이미지로 바라보게 되다보니 이렇게 엄청난 오해도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며칠전 성당 사무실에 들러 아들 결혼식 예약때문에 들렀을때 올 상반기로 접수를 끝내고 내년 후반까지 공사에 들어 간다는 말을 들었을때 만도 불만을 토로하고 왔었답니다.

 

맞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 공사 설명회를 구체적으로 낱낱이 신자들에게 설명 하신다는거 말씀 않으시면 의혹만 커지게 마련입니다.

딸이 전하는 말은 설명회를 듣고 있든 많은 신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하드라는 겁니다.

2011년 명동 사제관 리모델링 공사는 전혀 아예 없었고 공사전 왜 무엇때문에 공사를 해야 한다는 설명 자체도 없이 주보에 덜렁 리모델링 하는데 8억 얼마에 공사 낙찰 되었다는 말그대로 공지 뿐이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시 명동성당 산 증인 이라고도 하실 만큼 사목일을 수십년 하신 이 요셉 형제님 말씀이 사제관에 문제라곤 한쪽에 물이 샌다는 겁니다.

그건 조금만 손을 보면 되는건데 라시며 참 많이 안타까워 하셨든 기억도 납니다 ).

공사 이후에 하반기 결산 보고에는 아무런 설명지도 없이 VTR로 간단 명료하게 들어간 비용만 말하니 사목위원이 주보 공지보다 공사비용 배로 들어간 걸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니  주임신부님 말씀이 가관이었습니다.

아무런 설명 없이 VTR 에 설명한 그대로이니  순명?이다 받아드려라고 딱 잘라 말해버리니 아무도 대꾸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모든 의혹은 세월이 가고 시간이 가니 묻혀 지드라는 겁니다.

명동성당은 타구역 신자가(일명 뜨내기 ) 90%이상이며 구역성당은 100%구역 사람이라는게 다르기에 생각 차원이 다르다는걸 이제서야 더 실감 하게 됐습니다.

명동성당은 무조건 따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원로 사목위원 이신 어르신께서 감히?조언을 말씀 하시니  당시 주임신부님 말씀이 내가 이 성당 주인인데 누가 감히 뭐라고 하냐고 문을 박차고 나가셨는거 아닙니까?

그기다가 골프 광이라고 할만큼 골프를 심하게 즐기신다는 겁니다.

신자들은 뒤에서만이 쑥덕거리지만 정령 주임신부님 앞에서는 그 누구도 나서질 않는다는 겁니다.

사제는 세속적으로 살지 말고 가난한 교회를 원하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아신다면 과연 뭐라고 하실런지~~

이런 모든 잘못 되어감은 구역성당 신자들은 철저히 짚고 넘어 가드라는 겁니다.

청담성당 리모델링은 철저히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셨답니다.

신자들도 그래서 공사를 해야만 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고 의혹에 오해는 거의 해소 되었다고  어제 꾸리아 단원 교육에 참석하면서 들었습니다.

꼭 해야만 하는 공사는 신자들도 반대가 있을수 없습니다.

이렇게 설명 하시는 것도 2차헌금등 건축기금 모금 바자회 이전에 설명을 하셨드라면 주임신부님을 향한 신자들의 반발은 잠재우지 않았을까 하는 조금에 아쉬움은 남았지만 이제는 신자들도 신부님 맘을 헤아리고 응원해 주실겁니다.

후일 멋진 휴게실에서 차한잔 하면서 주임신부님 얘기로 꽃피우리라 봅니다.

비가새고 벽이 바닥이 갈라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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