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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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5-05-06 ㅣ No.8473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의 샘물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 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늘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 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때 난 이런 소망을 가만히 외어 봅니다
언제나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라고....

 

 


나의 이 바람은 큰 사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있는 것들부터
우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아주 작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실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면서도
정작 마음의 문은

 

 


꼭꼭 닫아 두는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사랑은 결코 큰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고
내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어
가지를 뻗치는 게 사랑이라고
감히 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랑이란 것은
관심을 갖지 않으면
결코 솟아나지 않는 정입니다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솟아나는 정이 아닌 것이지요

 

 


퍼낼수록 다시금 맑고도 그득하게
고여 오는 샘물

 

 


당신도 당신의 가슴 속에 있는
사랑이라는 샘물을 자주 그리고
되도록 많이 퍼내지 않으시렵니까.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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