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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푸치니 La Boheme라보엠 -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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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1-04-26 ㅣ No.31254





푸치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페라 <라보엠 La Boheme>

Che gelida mania(그대의 찬손)

 

너무나도 유명하죠?

오페라를 보지 않았더라도 이 아리아를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되어요.

오페라 뿐만 아니라 갈라콘서트, 독창회, 음악회 등에서 너무나도 많이 불리워진 곡이기 때문이죠.

뭐니뭐니 해도 파바로티의 애창곡이자 대표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어요..  

 

1막에서 로돌포의 다락방에 병약한 모습으로 초에 붙일 불을 빌리러 온 미미에게 첫눈에 반해 부르는 노래죠.

연출가의 의도나 부르는 이의 의도에 따라 첫눈에 사랑에 빠진 순수한 예술가의 모습

또는 미미에게 작업을 거는 모습으로도 표현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그러나 극의 흐름으로 봐서는 전자의 순수한 모습이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올 것 같네요.

왜냐...

극후반 서로에 대한 절절한 사랑, 헤어짐과 다시 만남, 미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비극으로 치닫는 결코 가볍지 않은 서사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이태리 작곡가의 이태리어로 된 오페라지만,

배경은 프랑스 파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역시 파리는 예술의 도시라 그런걸까요?

아무튼, 로돌포는 프랑스 파리의 어느 다락방에 살고 있는 가난한 작가에요.

가난한 무명 작가이지만, 친구 예술가들과 술한잔에 웃을 수 있는 낭만을 가진 순수한 청년이랍니다.

그 날도 자신의 방에서 친구들과 어울린 후 친구들은 술한잔하러 나가고,

로돌포는 자신의 글을 조금 수정하고 있던 중에 미미가 찾아오죠.

추운 날씨에 자신의 초에 불을 붙여달라는 부탁을 하러요.. (참 가난한 젊은이들이라 맘이 찡... )

                                                       

미미가 초에 불을 붙이고 돌아가려다 열쇠를 떨어뜨리고,

마저 꺼져 깜깜한 중에 서로 열쇠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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