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기쁨과 평화를 얻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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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골홈지기 [sansys] 쪽지 캡슐

2003-01-11 ㅣ No.8011

언제 부터인가 제겐 가슴알이가 생겼읍니다.

화나거나, 긴장할 때,  억울하거나,슬플 때면 가슴이 아프곤 합니다.

제 기억으론 15년전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잃은 후 부터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간혹  통증이 느껴지곤 햇었읍니다.

그것이 근원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가만히 생각 해보면 어려서부터

외로움과 슬픔을 많이 탓고

그때 가슴이 아리곤 한 기억이 있는데

그것도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운동으로 고치려 노력을 했읍니다.

요즈음도 아침 출근 전에 30분가량 운동을 합니다.

그래도 내 가슴 알이가 완전히 없어지질 않았읍니다.

많이 생각을 해보았읍니다.

요즈음 나의 결론은 나의 성격 탔이다라는 것입니다.

일처리에서 원칙에 충실하려 했고

시비를 분명히 하려했으며,

일에 너무 몰두했고

내 일과 문제에만 몰두 했으며

일에 대한 걱정이 많았고

내노력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 함에

분노하며 살아왔읍니다.

 

그래서 내가 찾은 해답은 기쁨과 평화입니다.

 

기쁨과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워야합니다.

욕심을 버려야 가능 한 일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잘난 점이나 못난 점이나,

능력이 되거나 안되거나

나의 실재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평화와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내어주며 살아야 합니다.

 

나의 인생은 무엇인가?

나는 왜 태어 났으며 나는 무엇인가라는 화두는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갖고 씨름해온 화두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영원히 풀 수 없는

이문제로 대학 생활은 엉망이 되버렸고

이후 사회 생활에서도 나를 암울한 어둠에 가두곤 했으며

그래서 난 아주 잊어 버리려 노력했으며

그 화두를 모른채 하려 했읍니다.

 

이제와 깨달은 것은

왜 사는가 라는 것 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진정한 화두라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해도 나 자신은 참으로 아둔했읍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내게 기쁨이 되고

평화로 받아 들여 지는가.

남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남에게 나의 것을

내어 주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내게 남을 도울 수 있는 힘이있다는 것은

분명 나의 마음을 여유롭게 하며

기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너무 장황하고 주제 넘었다면 용서하십시요.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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