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두 마디 말 (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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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12-07 ㅣ No.8645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두 마디 말  (言)

  

 

2년에 한 번,

그것도 단 두 마디의 말밖에는

하지 못하게 하는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이 수도원에 들어간 어떤 수도자가

맨 처음 2년을 채우고

드디어 두 마디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지요.

 

그는 원장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침대, 딱딱하다.”

그리고 그 수도자는 다른 말을 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다시 2년의 세월이 또 흘렀고

젊은 수도자는

또 두 마디의 말을 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또다시 원장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지요. “

식사, 맛없다.”

 

다시 2년의 세월이 지난 뒤

젊은 수도자는 또다시 두 마디의 말을

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짐을 꾸려들고

원장 앞에 나타났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 간다.”

 

이렇게 수도원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

그의 등에 대고 원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내 그럴 줄 알았네.

2년간 참았다가 할 수 있는 귀중한 두 마디의 말을

 

그대는 모두

불평불만을 말하는데 써 버리지 않았나?

그러니 견딜 수 없지.

 

 

 ≪옮겨온글≫

 

 

 

 

 

 

 

마음마저 전염되면...

*******************************

 

걱정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걱정이
불평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불평이
불만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불만이
                                     전염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웃음이
열정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열정이
사랑이 가득한 사람과 있으면 사랑이
                                     전염된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불평하는데 시간을 쓰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불평의 대상으로 바뀝니다.
자기 입술에 불평과 불만이 담기기 시작하면
자기의 삶도 불평불만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내 입술에 불평은 없다, 내 삶에 불만은 없다,
이렇게 마음 먹고 오늘 하루를 잘 보내면
오늘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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