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훌륭한 사랑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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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6-11-28 ㅣ No.24904

   살레시오회 이태석 신부님은 의과대학 졸업 후 사제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늦은 나이에 다시 신학 대학에 가셔서 늦깍이 신부님이 되신 분이십니다.

 

 

'가난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고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땅 아프리카 수단으로 들어가셔서 의료 선교 중이십니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가 그러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수단은 20년이 넘는 내전으로 땅도 사람들도 너무 피폐해져 있는 상태이고 55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 가뭄까지 들어 농사도 제대로 되지 않아 헐벗음이 극에 달해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 이곳을 가보시고 너무나 비참한 가난에 큰 충격을 받으신 신부님은 그곳에서 '목마르다!'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곧바로 선교지를 수단으로 정하신후 들어가 선교 중이십니다.


의사이시기도 하신 신부님은 하루에 300여명이 환자들을 혼자 돌보고 계시며 결핵환자, 나환자들 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고 치료해주고 계십니다.


어린이들의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셔서 교육사업도 열정적으로 하고 계십니다. 또한 음악적 천재성을 가지고 계신 분이셔서 그곳 아이들에게 음악으로 마음의 상처들을 치유해주시며 음악선교를 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너무나 훌륭한 삶을 살고 계셔서 일일이 열거하지도 못하겠습니다.

 

 

 

때론 한 끼 식사 값이 될 수도 있는 그 돈이 수단 어린이들의 일 년 양식이 되고  일 년을 교육 시킬 수 있는 돈이 되기도 한답니다.


     하느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봉헌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 when a child is born / Michael Ho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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